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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빅스 탈퇴 / 정채율 사망, 하루 전날 "웃자"

by 쏘울템 2023. 4. 11.

라비 빅스 탈퇴, 뇌전증 연기 병역 비리 사과 

라비 빅스 탈퇴, 뇌전증 연기로 군 복무 안하려 하다 병역 비리로 징역 라비 빅스 탈퇴, 뇌전증 연기로 군 복무 안하려 하다 병역 비리로 징역 라비 빅스 탈퇴, 뇌전증 연기로 군 복무 안하려 하다 병역 비리로 징역
라비 빅스 탈퇴, 뇌전증 연기로 군 복무 안하려 하다 병역 비리로 징역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은 가수 라비가 빅스를 탈퇴한다.  라비는 4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으로 사회복무 판정을 받고 활동을 위해 복무를 연기하던 중, 더 이상 복무 연기가 어려운 시점에 도달하게 됐다"며 "당시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서들의 이행 시기가 기약 없이 밀려가던 상황 속 위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한 시점이었다. 그 간절한 마음에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라고 해명했다.

 

 

라비는 "회사에 대한 걱정과 계약 관련 내용들이 해결이 된시점에 사회 복무를 하겠다는 신청을 자원해 작년 10월부터 복무를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었다"며 "이 과정 속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잘못된 선택을 한 나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성실히 복무를 이행 중이신 모든 병역의무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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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라비 빅스 탈퇴

그는 실망했을 팬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다"라고 사과하며 "빅스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탈퇴한다. 멤버들의 소중한 노력에 저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주시는 비판은 모두 내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 생각한다. 많이 꾸짖어 주시면 더 깊이 뉘우치고 배우겠다"라고 반성했다. 

 

 

한편 이날 라비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병역법 위반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허위 뇌전증 증상을 이용해 병역을 피하려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4급 보충역으로 입대했다. 

 

[라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라비입니다.

우선 저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과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으로 사회복무 판정을 받고 활동을 위해 복무를 연기하던 중 더 이상 복무 연기가 어려운 시점에 도달하게 되었었습니다. 당시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서들의 이행 시기가 기약 없이 밀려가던 상황 속 위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한 시점이었습니다.

그 간절한 마음에 저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고, 회사에 대한 걱정과 계약 관련 내용들이 해결이 된 시점에 사회 복무를 하겠다는 신청을 자원하여 작년 10월부터 복무를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 속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잘못된 선택을 한 저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성실히 복무를 이행 중이신 모든 병역의무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과 가수 그 이상의 존재로 오랜 시간 저의 인생 자체를 열렬히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함께한 시간들이 모두 부정 당하고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겪게 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습니다. 오랜 시간 정성껏 쌓아주신 여러분들의 귀한 마음에 비해 저는 턱 없이 부족한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빅스 멤버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저는 팀에서 탈퇴를 하기로 했습니다. 11년이란 긴 시간 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해 준 멤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미안한 마음입니다.

멤버들의 소중한 노력에 저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여전히 배울 점이 많은 부족함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주시는 비판은 모두 제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꾸짖어 주시면 더 깊이 뉘우치고 배우겠습니다.

 

 

이 초라한 사과의 말들로 저의 잘못이 사라지는 것이 아님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 순간을 잊지 않고 되뇌며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정채율 갑작스러운 사망, 꽃다운 나이 27세, 하루 전날 "웃자"

배우 정채율이 우리 곁을 떠났다. 향년 26세. 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S에 따르면 정채율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채율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2016년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정채율은 2018년 개봉한 영화 ‘딥’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모델 출신 배우로 주목을 받은 정채율은 최근까지 새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소속사 대표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 매니지먼트S 이수행 대표는 OSEN과 통화에서 정채율의 사망 소식에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통화 내내 울먹이며 고인을 떠올렸다.

 

 

이수행 대표는 OSEN에 “우리 채율이는 정말 열심히 하고 정말 속이 깊고 멋진 친구였다. 제가 볼 때는 뭐라고 표현을 못할 정도로 대단한 배우였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한편, 정채율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며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정채율이 촬영 중이던 새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측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향후 일정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예정된 촬영을 취소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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